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증명했듯이, 기술이 아무리 정교하게 발전해도 결국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이야기입니다. AI 스토리텔링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본질은 팬덤을 만들 수 있는 IP 설계입니다. 과연 레거시 플랫폼과 제작사들은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는 걸까요?
한국 야구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는 유튜브 중심의 콘텐츠로, 방송국이 아닌 스튜디오C1이 주도하는 콘텐츠입니다. 최고 동식 접속자 2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 관심을 모았고 전용구장 확보, 빅 스폰서 유치, 지상파와의 라이브 중계 등으로 화제가 되며, JTBC와 저작권 분쟁에도 불구하고 그 흐름은 멈추지 않고 팬덤은 커지고 있습니다.
불꽃야구는 2025년 2월 방송국과 제작사의 갈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JTBC와 스튜디오C1 사이의 저작권 다툼은 단순한 수익배분 갈등을 넘어 앞으로 펼쳐질 AI 시대 콘텐츠 주도권의 지형을 미리 보여줍니다. 장시원 PD가 주도하는 스튜디오C1은 현재 유튜브에서 독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분쟁의 본질은 결국 수익 배분입니다. 과거 플랫폼이 독식하던 광고수익 중심의 구조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방송국을 떠난 예능 프로그램이 유튜브라는 독자적인 플랫폼에서 생존할 수 있게 된 것은 과연 우연일까요? 플랫폼의 수익 독점 구조와 제작사의 IP 소유권 확보를 위한 갈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겁니다.
[마감임박] 숏 내러티브 AI 디렉터스 클래스
불꽃야구에 대한 JTBC측의 연속적인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이미 방영된 동영상이 삭제되고 재업로드되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팬들의 열기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불꽃야구는 진정한 콘텐츠 창작자는 누구이며 팬덤을 조직할 수 있는 IP 설계자만이 진짜 권력을 쥘 수 있는 시대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미래의 미디어 권력은 기술도, 플랫폼도 아닌 이야기 설계자에게 있습니다. 이야기만이 팬덤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팬덤만이 플랫폼과 제작사라는 낡은 권력 지형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프롬의 8월 수업 '숏 내러티브 AI 스토리텔링 디렉터스'는 바로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설계된 최정상급 미래형 수업입니다.
프롬의 AI 마스터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결국 스토리텔링 역량입니다.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함께 창작하는 방법론을 구축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이죠. 다양한 생성 엔진으로 워크플로우를 설계하되, 그 과정에서 인간의 의도와 감성을 잃지 않는 균형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미디어 권력 지형이 변화하는 초입에 서 있습니다. 플랫폼의 힘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미 무너진 서커스 극장과 지금 무너지고 있는 한국의 영화관처럼 OTT도 결코 영원한 강자는 아닙니다. 인공지능 콘텐츠 시대는 팬덤을 만드는 스토리텔러가 결국 승자가 됩니다. 팬덤이 곧 IP가 됩니다.💌
인사이트 키친ㅣAI 인사이트 클럽에서 발행하는 통찰과 영감에 관한 소식지입니다. 인사이트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만들고 나누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뉴스레터 구독은 무료입니다. 살롱 참석자에게는 별도의 프리미어 소식지가 배달됩니다. 💌 클럽 참여하기
발행인 '생각' 소개ㅣ클로드와 글쓰는 기획자.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디렉터.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본업인 기획과 PR을 하면서 인사이트 클럽 프롬프트 디렉터로 국내 최초의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을 운영 중이다.브런치/링크드인/오픈챗을 포함 약 8,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프로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