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의 최근 발언이 화제입니다. "AI가 6명의 팀이 몇 주 걸렸던 S1 IPO 투자설명서 95% 수준의 초안을 몇 분 안에 작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진 한 마디가 핵심입니다. "이제는 그 마지막 5%가 중요하다. 그 나머지는 이제 상품(commodity)이기 때문이다." AI가 대부분의 작업을 처리하는 시대, 진짜 가치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그 5%는 무엇일까요? 바로 판단력, 통찰력,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전문성입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복제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죠. 앞으로는 진짜 경험과 전문성, 통찰이 있는 사람들이 훨씬 큰 레버리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95%는 이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었고, 나머지 5%가 모든 차이를 만드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신수정 컨설턴트의 경험담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과거 컨설팅업계에서는 프로젝트 규모가 투입인력 수로 결정되었습니다. 2.4억 프로젝트라면 4명이 3개월 투입되어야 했죠. 하지만 실제로는 경험 많은 한 사람이 핵심 결과를 1개월도 안 걸려 만들 수 있었고, 주니어들은 소위 '머리수'를 채우는 역할이었던 셈입니다.
캐나다 쇼피파이 CEO 토비 뤽케는 파격적인 선언을 했습니다. "더 많은 인원을 고용하기 전에, 먼저 AI를 활용해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업무에만 사람을 채용하겠다는 것이죠. 실제로 쇼피파이는 2022년 14%, 2023년 20%의 인력을 감원했습니다.
Edited by ChatGPT with 생각
뤽케 CEO는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성과가 100배 향상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간 charge가 기본이었던 프로페셔널 서비스업계에도 파괴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 수로 회사 규모가 결정되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누구에게는 위기지만, 누구에게는 기회입니다. 뛰어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가진 인력에게는 더 큰 기회가 열리겠지만, 단순 업무에 의존했던 주니어들은 점점 어려워질 것입니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전문가들에게는 AI 시대가 매우 큰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5%를 채울 수 있는 인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T자형 역량에 있습니다. 특정 분야의 깊은 전문성과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력을 동시에 갖춘 인재 말입니다. AI와의 협업을 통해 창의성, 감정, 신뢰라는 인간 고유의 가치를 더한 차별화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AI가 95%를 처리하는 시대, 당신의 5%를 발견하고 싶다면 프롬의 6월 수업에 주목하세요. AI가 만들어내는 평범한 결과물에 당신만의 통찰력과 창의성을 더해 차별화된 스토리를 완성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현직 드라마 PD와 AI 크리에이터들이 "AI와 협업하며 만든 작품이 기존 방식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았다"라고 증명한 수업입니다. 곧 마감합니다. 💌 신청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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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생각' 소개ㅣ클로드와 글쓰는 기획자.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디렉터.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본업인 기획과 PR을 하면서 인사이트 클럽 프롬프트 디렉터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브런치/링크드인/오픈챗을 포함 약 7,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커피챗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