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 생성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시나리오'는 어떤가요? 화려한 비주얼 뒤에 숨은 약한 내러티브는 많은 AI 창작자들의 고민입니다. 미드저니, 소라, 클링, 수노 등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은 만들 수 있지만, 그것들을 하나로 엮는 스토리텔링이 빈약하다면 결과물은 그저 화려한 시각적 실험에 그치고 맙니다.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진실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기술이 아닌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왜 대부분의 AI 시네마는 시각적으로는 인상적이지만 스토리는 평범할까요? 그 이유는 AI에게 시나리오를 요청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흥미로운 SF 영화 시나리오를 써줘"라는 단순한 프롬프트는 AI가 학습한 수많은 평범한 시나리오의 평균값을 반환할 뿐입니다. 차별화된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혀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프롬의 AI 시네마 클래스 2기가 5월 20일(화)부터 시작됩니다.
작가반에서는 AI 시나리오 작법의 핵심인 '맥락 설계(Context Engineering)'를 배웁니다. AI에게 단순히 "좋은 시나리오를 써줘"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 동기부터 세계관 구축, 갈등 설계까지 입체적인 맥락을 제공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넘어 스토리 프로세스 엔지니어링의 실전 기법을 통해 AI가 만들어내는 평범한 시나리오의 한계를 돌파하는 법을 배웁니다.
감독반에서는 'AI 영화 문법'의 새로운 규칙을 탐구합니다. 기존 영화의 문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AI 생성 영상은 어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AI 생성 특성에 맞는 새로운 시각적 내러티브 구조를 설계하고, 시나리오부터 스토리보드, 최종 영상 생성까지 일관된 흐름을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특히 AI 영상의 약점인 숏내러티브를 극복하는 테크닉을 익힙니다.
작가 과정과 감독 과정 모두 코치와 수강생들이 실시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개인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동시에, 서로의 프로젝트 과정을 관찰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최종적으로는 스토리 챌린지와 영상 챌린지 워크숍을 통해 자신만의 시나리오와 영상 콘텐츠를 완성하게 됩니다. 프롬의 수업이 가장 중점을 두는 지점은 기술 활용보다 이야기의 발견입니다.
인공지능 스토리텔링의 최신 화두는 'AI 메모리 설계'입니다. 프롬 클래스에서는 짧은 맥락 기억의 한계를 극복하고 AI가 전체 스토리를 일관되게 기억하며 작업할 수 있는 '메모리 설계법'을 다룹니다. 프롬의 모든 수업은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과 AI의 최적의 협업 지점을 찾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I를 사용하지 마세요, 함께 일하세요. 📩
인사이트 키친ㅣAI 인사이트 클럽에서 발행하는 통찰과 영감에 관한 소식지입니다. 인사이트를 통해 좋은 영향력을 만들고 나누어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뉴스레터 구독은 무료입니다. 살롱 참석자에게는 별도의 프리미어 소식지가 배달됩니다. 💌 클럽 참여하기
발행인 '생각' 소개ㅣ클로드와 글쓰는 기획자.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디렉터.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본업인 기획과 PR을 하면서 인사이트 클럽 프롬프트 디렉터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브런치/링크드인/오픈챗을 포함 약 7,0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커피챗 신청